쌍용자동차가 국군 지휘·지원 차량으로 픽업트럭 렉스턴스포츠를 공급한다.

쌍용차는 30일 국군의 기동성을 책임질 지휘·지원용 차량으로 렉스턴스포츠가 선정돼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차량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쌍용차, 군 지휘지원 차량으로 픽업트럭 렉스턴스포츠 공급

▲ 쌍용자동차의 군 지휘차량 렉스턴스포츠.


렉스턴스포츠가 통상적 주행성능과 안전성, 통신 운용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새로운 군 지휘차량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렉스턴스포츠에는 e-XDi220 디젤엔진이 장착돼 있다.

쌍용차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과 언덕밀림방지, 경사로저속주행장치 등이 조합돼 있어 산악지역을 비롯한 모든 주행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휘·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쌍용차는 우선 올해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렉스턴스포츠 약 500대를 인도한다. 앞으로도 군의 교체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