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영화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국영화 100년 기념 축하행사’에 ‘5GX 슈퍼노바’와 ‘5GX 시네마’ 등 새로운 5G 기반 미디어 기술들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 SK텔레콤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한국영화 100년 기념 축하행사'에 ‘5GX 슈퍼노바’와 ‘5GX 시네마’ 등 새로운 5G 기반 미디어 기술들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방문객이 SK텔레콤의 '5GX 시네마'를 체험하고 있다. |
SK텔레콤은 5GX 슈퍼노바 기술을 활용해 1961년 유현목 감독이 제작한 영화 ‘오발탄’의 화질을 4K급 고화질로 개선했다.
5GX 슈퍼노바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영상의 품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인공지능은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상의 화질과 음질을 높인다.
SK텔레콤은 5GX 슈퍼노바를 이용하면 영상 콘텐츠 품질향상에 드는 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5GX 시네마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5GX 시네마는 로봇팔 위에서 가상현실(VR) 기기를 쓰고 3D 영화를 보는 서비스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차세대 5G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한국영화 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해 기쁘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개발해 영화산업이 발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