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미국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임상3상 결과를 정리해 발표한다.
헬릭스미스는 2020년 2월2일부터 2월5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키스톤에서 열리는 '키스톤 심포지엄'에서 엔젠시스의 과학적 원리와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키스톤 심포지엄은 분자생물학과 의과학 분야의 권위있는 콘퍼런스로 특정 분야의 과학자들을 초청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발표자는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 또는 헬릭스미스 글로벌 임상개발 책임자인 윌리엄 슈미트 박사가 맡는다.
발표 제목은 'HGF를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엔젠시스)를 활용한 신개념 통증성 신경병증 치료제 개발: 과학적 근거와 임상시험 결과'다. 구체적 내용은 콘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이번 발표에서 엔젠시스의 작용 원리와 임상1상과 임상2상, 임상3상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공개한다"며 "엔젠시스의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 재생의약으로서 잠재력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