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9월 생산자물가 2개월째 상승, 농림수산품 가격 오른 영향

김현태 기자 khyuntae@businesspost.co.kr 2019-10-22 12:0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월 생산자물가 2개월째 상승, 농림수산품 가격 오른 영향
▲ 생산자물가지수 등락 추이. <한국은행>
생산자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농림수산품 가격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9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84(2010년 100 기준)로 지난 8월보다 0.1% 올랐다. 지난해 9월보다는 0.7%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모든 상품의 가격변동을 종합하는 지수다. 2010년의 연 평균물가를 100으로 두고 가격 변화 추이를 나타낸다.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부터 2개월째 상승했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8월보다 2.3% 올랐다.

축산물 생산자물가가 6.4% 상승한 가운데 돼지고기(11.9%)와 달걀(17.8%)의 상승폭이 컸다.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8월과 비교해 보합을 보였다.

석유 및 석탄제품 생산자물가는 0.5% 오르고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는 0.4% 내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나프타가 5.3% 오르고 TV용 LCD가 4.9% 떨어졌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1.1% 올랐지만 숙박 요금과 비행기 요금이 내린 탓에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0.2% 하락했다.

9월 공급물가지수는 8월보다는 0.4%, 지난해 9월보다는 0.8% 하락했다.

공급물가지수는 물가 변동의 파급 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원자재,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하는 지수를 말한다.

원재료물가는 수입가격 하락으로 8월보다 1.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중간재물가는 0.5% 하락했고 최종재물가는 8월과 같았다.

9월 총산출물가지수는 8월보다 0.1% 하락했고 지난해 9월보다 1.6% 하락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 가격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