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9월26일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에 수입 화장품 브랜드 네츄라비세의 단독매장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의 '네츄라비세' 매장.
네츄라비세는 스페인의 최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독창적 노하우를 활용해 피부 노화방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주로 최고급 호텔 스파에서 사용하고 있다.
네츄라비세는 그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에서 판매해 왔으나 이번에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 1층에 첫 번째 단독매장을 열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네츄라비세 단독매장을 고객들이 편집숍에서는 볼 수 없었던 브랜드의 전체 컬렉션을 접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
대표 제품인 다이아몬드 컬렉션은 피부 활력을 찾아주고 피부 속까지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스킨케어 라인이다.
특히 베스트셀러 제품인 '다이아몬드 익스트림'은 피부 가장 바깥쪽 피부장벽의 주성분인 지질 및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만든 성분과 독자적 해양성분으로 약해진 피부장벽을 회복시켜 준다.
지난해 국내에 새롭게 출시된 다이아몬드 코쿤 컬렉션은 유해물질과 생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라인이다. 피부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주는 미스트, 손상된 피부를 개선해주는 앰플, 피부에 남아 있는 불순물을 제거해주는 클렌저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네츄라비세 압구정 갤러리아 매장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월1회 스킨케어서비스를 제공해 신규고객을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네츄라비세는 라페르바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가장 고가지만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라며 "라페르바에서 판매하는 제품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는 단독 브랜드로 론칭해 화장품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