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18일 삼양그룹 창립 95주년을 맞아 그룹 임직원 150여 명과 경북 문경 조련산에 오르고 있는 모습. <삼양그룹> |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9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산행을 실시했다.
삼양그룹은 18일 창립 95주년을 맞아 김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150여 명이 경북 문경 조령산을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삼양그룹의 창립 기념 산행은 2007년 청계산 등반을 시작으로 올해로 12회째다.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고 맡은바 임무를 다해달라”며 “융·복합 및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매년 계열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신임팀장, 퓨처 리더(Future Leader), C&C(Change & Challenge)위원, 신입사원 등과 함께 산을 오르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퓨처 리더는 그룹에서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는 직원으로 업무 성과뿐 아니라 역량, 리더십 등을 다면평가해 선정된다.
C&C위원회는 사내 문제 발굴 및 제도 개선 등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모임으로 5년차 이상, 10년차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산행을 마친 뒤 인근 식당에서 창립 95주년을 기념하는 간단한 행사로 마무리됐다.
삼양그룹은 기업문화부터 사업포트폴리오에 이르기까지 그룹의 모든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
글로벌시장 확대,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확보, 신사업 추진 등을 목표로 ‘융합, 오픈이노베이션,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