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조선해양산업 고도화 거점기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울산시청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7일부터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은 울산시 조선해양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고도화하기 위한 거점공간이다.
울산시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9797㎡,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기업 21곳이 입주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 융합 및 조선해양산업, 소프트웨어산업·문화콘텐츠산업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에게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11월 말부터 입주 가능하며 입주기간은 2년이다. 입주기업이 연장을 원하면 평가에 따라 2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입주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기반운영팀 담당자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을 기반으로 지능형 선박설계 검증시스템, 스마트 해양재난 감지 소프트웨어, 선박 에너지 관리 자율 검증시스템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