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국내 최대 항공방산전시회인 ‘ADEX2019’에 참가해 첨단 무기체계를 알린다.

LIG넥스원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15일부터 20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 항공방산전시회 참가, 김지찬 “첨단 무기체계 수출기반 확대”

▲ 'ADEX2019'에 참가하는 LIG넥스원의 전시부스 투시도.


ADEX(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항공 및 방산전시회로 올해는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은 “LIG넥스원이 보유하고 있는 종합 방위산업체로서 기술역량과 미래전과 현대전에 최적화한 통합솔루션을 국내외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첨단 무기체계의 수출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 제품, 미래 국방기술, 수출추진 품목 등을 주제로 홍보전시관을 구성한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하고 있는 장거리공대지 유도무기를 비롯해 한국형전투기(KF-X)에 탑재될 항공전자장비 등의 무기체계를 소개한다.

다목적 무인헬기와 소형 정찰드론, 미래형 보병체계 기술인 근력증강로봇, 개인병사체계 등 다양한 무인·로봇 제품군도 선보인다.

해외 국방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는 수출 전략 제품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중거리 보병용 유도무기 ‘현궁’,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 등 유도무기를 비롯해 대포병탐지레이더II, 국지방공레이더 등 감시정찰장비를 알린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협력업체 전시공간을 따로 구성해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나 전시회 단독참가가 어려운 중소 협력업체의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LIG넥스원은 ADEX 2019가 끝난 뒤에는 22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산업전 ‘MADEX 2019’에 참가해 수상함과 잠수함 등에 탑재되는 무기체계를 알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