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오른쪽)이 10월4일 부산 강서구 중소기업을 찾아 태풍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 BNK부산은행 > |
BNK부산은행이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지역 기업과 주민들을 위한 대출금리 감면 등 금융지원대책을 내놓았다.
BNK부산은행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이 4일 부산 사하구와 강서구 태풍 피해지역 현장을 점검한 뒤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지원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BNK부산은행은 11월 말까지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최고 5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개인에 최고 5천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자금을 대출받는 기업이나 개인은 금리를 최대 2%포인트 감면받을 수 있고 최장 6개월동안 이자 감면도 받을 수 있다.
10월 상환기일을 맞는 중소기업 대출금은 원금 상환없이 전액을 만기연장할 수 있다.
김성주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른 시일에 피해를 복구하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