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포천 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차량을 소독하는 모습. <연합뉴스>


방역당국은 인력을 급파해 의심 지역의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소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은 경상북도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여부를 가리는 검사를 받게된다.

이번에 확진으로 판명되면 경기도 포천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된다. 현재까지 국내 확진 사례는 모두 13건이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