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태풍 피해고객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상환유예, 연체금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태풍 ‘미탁’ 피해고객 위해 금융지원

▲ 현대카드 로고.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은 11월29일까지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11월까지 피해고객에게 청구되는 이용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해준다. 

청구가 미뤄지는 동안 발생하는 이자와 연체료는 전액 감면된다. 연체 중이면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이 중단된다.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이 12월 말까지 신규 대출상품을 신청하면 30% 금리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대출은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