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태풍 미탁 이동속도 빨라져, 2일 밤 9~10시 전남 해안 상륙 예상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10-02 15:0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풍 미탁 이동속도 빨라져, 2일 밤 9~10시 전남 해안 상륙 예상
▲ 제18호 태풍 '미탁'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제18호 태풍 ‘미탁’의 한국 상륙 예상시간이 다시 앞당겨졌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정오 현재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230km 해상에서 시속 30km의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인 미탁의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97km(초속 27m)에 이른다. 강풍 반경은 300km다.

당초 미탁은 3일 오전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가 3일 0시경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상륙 예상시간이 한차례 앞당겨졌다. 그 뒤 이동속도가 빨라지면서 2일 오후 9∼10시경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가 보완됐다.

기상청은 태풍이 오후 9~10시경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남부지방을 관통해 3일 오전 경북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1시 현재 제주도와 전남, 광주에는 태풍 특보(경보)가 발효돼 있다. 특보지역은 앞으로 확대된다.

기상청은 “태풍 경로와 가깝거나 지형적 영향으로 비가 특히 많이 올 제주도, 지리산 부근, 강원 영동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대비 상태가 취약한 시간대인 밤사이 상륙하므로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