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게임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7일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4399코리아의 ‘기적의 검’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10위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9계단 뛰었다.
▲ 27일 게볼루션에 따르면 4399코리아의 '기적의 검'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
기적의 검은 중국 게임회사 4399네트워크가 낸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한국 법인 4399코리아가 10일 한국에 출시했다.
기적의 검은 ‘쉬운 역할수행게임’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세로형 화면을 채택해 한 손으로 게임을 구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4399코리아는 배우 소지섭씨와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를 홍보모델로 기용해 게임을 알리는 데 힘쏟고 있다.
중국 지롱게임즈의 랑그릿사도 9위에서 5위로 올랐으며 같은회사의 ‘라플라스M’는 7위로 나타났다. 1단계 상승한 것이다.
중국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지난주에 이어 2위로 집계됐다. 배우 하정우씨가 홍보한다.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6위로 1계단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과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각각 3계단씩 떨어졌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9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8위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1위를 지켰으며 블루포션게임즈의 ‘에오스 레드’는 3위,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4위로 지난주와 순위가 같았다. 슈퍼셀은 핀란드 게임회사로 중국 텐센트가 모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