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23일 법인등기 마친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22 15:3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23일 법인등기 마친다
▲ 8월20일 광주 광산구 그린카진흥원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이 23일 마무리된다.

22일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설립 마감 시한인 23일 등기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등기는 서류상으로 법인이 공식 설립됐음을 의미한다. 

8월20일 법인 출범식 이후 박광태 대표이사 선임과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지연된 법인 설립이 등기를 통해 마무리되는 셈이다.

광주시는 19일 법인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노사민정협의회의 결의를 받고 박광태 대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와 광주은행이 각각 추천한 인사로 3명의 이사진을 꾸렸다. 여기에 2명의 감사를 선임해 등기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광주은행, 건설사 등이 2300억 원을 투자해 만든 주식회사다. 

법인 설립이 마무리되면 광주시는 곧바로 광주그린카진흥원에 사무실을 차리고 그린카진흥원 직원들로 업무지원단을 구성한다. 사업자 등록 신청, 법인계좌 개설에 이어 실무를 담당할 임직원 채용절차도 진행한다.

채용이 완료되면 조직을 정비하고 자동차공장 설립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빛그린산단의 공장 부지 매입절차도 시작하게 된다.

광주시는 노동계가 요구하는 노동이사제 도입 문제를 계속 논의하면서 10월까지 공장 설립절차를 완료하기로 했다. 연말 자동차 공장을 착공해 2021년 공장을 완공하고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광주형 일자리사업은 빛그린산단에 연 10만 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현대자동차로부터 1천cc 미만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정규직 1천여 명을 고용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