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유로파리그 개막에 맞춰 여러 스포츠마케팅 진행

▲ 기아자동차가 2018-19 시즌 UEFA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를 통해 기부 받은 축구화를 난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유로파리그 개막에 맞춰 스포츠 마케팅을 벌인다.

기아차는 20일 시작되는 유로파리그 2019-2020 시즌을 후원하며 축구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매년 열리는 유럽의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매 시즌 평균 약 10억 명이 유로파리그의 개막전을 시청한다.

기아차는 32강전이 시작되는 2020년 2월부터 결승전이 있는 5월까지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를 진행한다.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는 유럽의 주요 도시에 트로피를 전시하는 행사다. 유럽 축구클럽에 소속된 유명 선수들도 행사에 참여한다.

기아차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 심판에게 공인구를 건넬 어린이 205명도 뽑는다. 

유로파리그 참가 클럽이 속한 나라에 있는 8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아차는 또 현지 고객 가운데 400여 명에게 결승전 티켓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아차는 “시즌 동안 새로운 마케팅활동으로 브랜드 체험을 강화해 잠재고객을 확대하고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