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오전 7시20분경 경기도 파주 적성면의 농장 1곳에서, 8시40분 경 파평면의 농장 1곳에서 각각 돼지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경기도 파주 농장 2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적성면의 농장에서 2마리, 파평면의 농장에서는 1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을 긴급 소독하고 검역관들을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결과는 자정경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적성면의 농장은 돼지 2750마리를, 파평면의 농장은 4200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의심신고는 파주와 연천의 양돈농장 2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뒤 세 번째 접수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