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이 9월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을 열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은행지점을 설립하고 현지 영업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IBK기업은행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58년 동안 쌓아온 중소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중소기업 성장을 도와 사회적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인도네시아 최고의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 거듭나 2023년 기업은행 전체 해외이익의 25%, 해외자산의 15%를 인도네시아에서 올리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외환전담부서를 설립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현지기업을 모두 지원하며 현재 30개인 영업망을 2023년까지 55개로 늘리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1월 인도네시아 아그리스은행과 미트라니아가은행을 인수하고 8월 당국에서 합병을 승인받아 IBK인도네시아은행을 출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