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0월6일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에서 관람객이 불꽃쇼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한화> |
2019년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10월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한화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 세계불꽃축제 2019’를 10월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매년 가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7번째를 맞는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처음 기회했는데 현재는 100만 명가량이 운집하는 국내 대표 문화예술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한국, 스웨덴, 중국 등 3개국 불꽃팀이 참여해 ‘라이프 이즈 컬러풀(Life is colorful)’이라는 주제로 저녁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약 1시간20분 동안 불꽃쇼를 펼친다.
한화는 불꽃쇼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화는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해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게임, 2002년 월드컵,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 행사의 불꽃연출을 도맡아 왔다.
한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낮부터 불꽃쇼를 기다리는 관객을 위해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에 오후 5시30분부터 6분 동안 주간 불꽃을 쏜다. 오후 6시50분에는 이벤트 당첨 사연 중 하나를 선발해 ‘한 사람만을 위한 불꽃’ 프로그램도 1분 동안 연출한다.
한화는 본행사 이전인 10월1일부터 여의도한강시민공원에서 아트기획전인 불꽃 아뜰리에(Atelier)를 여는 등 다양한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