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경기도 용인 4만㎡ 규모 부지에 신뢰성센터 및 완성차 성능시험동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경기도 용인에 지어지는 현대건설기계 신뢰성센터 조감도.<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는 770억 원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울산에서 운영하던 성능시험동을 부품에서 완성품까지 통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신뢰성센터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용인 신뢰성센터는 2020년 8월 완공된다.
영하 40도부터 80도까지 극한 환경에서 장비 성능을 점검할 수 있는 대형 실험실을 비롯해 각종 시뮬레이터와 최첨단 시험·측정 장비를 갖추게 된다.
현대건설기계는 향후 신뢰성센터를 통해 친환경 및 소음저감 기술개발 등 다양한 연구와 실험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김광민 신뢰성센터장 상무는 “용인 신뢰성센터가 완공되면 유압 및 기계부품부터 완성품까지 사전검증이 강화돼 완성장비 품질 경쟁력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현대건설기계 브랜드에 고객 신뢰가 높아지는 만큼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