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치료 불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 이낙연 "강력한 초동대응"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9-17 09:5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치료 불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강력한 초동대응"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이 확인되자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예방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어 돼지가 걸리면 대부분 사망하는 질병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신속한 살처분 등 초동대응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할 것을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6시30분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했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확진 시점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동중지 대상에는 돼지농장 등 돼지 관련 축산 종사자 및 차량·물품 등이 포함된다.

이낙연 총리는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총리실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어 확산하면 국내 양돈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농식품부 장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초동방역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그는 “전국 6천여 양돈 농가와 주민들도 함께 살처분·이동 중지·소독 등을 매뉴얼대로 해 달라”며 “내·외국인들도 해외에서 불법 축산가공품이 들어오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 오염된 음식물,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중국과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에서 퍼진 뒤 5월30일 북한까지 퍼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