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대표는 “롯데첨단소재의 다양성과 시장 창출능력, 사업경험이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만나 성공적 융합경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롯데케미칼이 이뤄낸 사업 성과들을 임직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임 대표는 “올 한해 화학사업 환경이 쉽지 않았지만 미국 에탄 분해설비(ECC)/에틸렌글리콜(EG) 생산공장 준공, 정유사(현대오일뱅크)와 대규모 합작사업 체결, 국내 투자 확대 등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롯데케미칼 가족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우리는 ‘2030년 글로벌 톱7 화학사 도약’이라는 새로운 꿈도 함께 만들었다”며 “저는 우리 가족들의 힘과 저력을 믿는다”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저도 여러분과 함께 최전방에서 뛰고 때로는 뒤에서 힘껏 밀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8월22일 롯데케미칼은 100% 자회사 롯데첨단소재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합병기일은 2020년 1월1일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화학산업의 구조를 효율화·고도화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