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김승수 전주시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8일 전북 전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주시에서 주거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변창흠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28일 전북 전주시청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과 ‘전주시 저층주거지 빈집 및 주거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토지주택공사, 전주시, 국토정보공사가 공조해 전주시 구도심 내 빈집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위생문제를 해결하고 노후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토지주택공사는 구도심 빈집 정비와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빈집 실태조사 현황을 제공하고 공유지 활용에 협조한다. 국토정보공사는 전주시 빈집 정보시스템 사용권한을 제공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빈집 밀집지역에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생활SOC 복합개발을 시행하는 등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변창흠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도심 내 빈집 증가에 따른 주민 안전과 치안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주시 내 빈집을 활용한 사업이 지방도시의 저층주거지 주거재생·정비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