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KCC, 고기능성 화장품용 실리콘 5종 개발하고 해외공략 가속화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8-26 18:3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CC가 고기능성 화장품용 실리콘을 개발했다. 

KCC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고기능성 화장품용 실리콘 5종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KCC, 고기능성 화장품용 실리콘 5종 개발하고 해외공략 가속화
▲ KCC가 개발한 고기능성 화장품용 실리콘 5종.

이번에 개발한 화장품용 실리콘은 세라실크(SeraSilk) EL81과 PD82, 세라솔(SearSol) EL98과 EL99, SC95 등이다. 

세라실크 EL81과 PD82는 화장품에 실크처럼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주로 피부 관리용이나 자외선 차단용, 색조용 화장품에 적용한다. 

세라실크 EL81과 PD82 모두 EWG 그린 등급을 받은 원료로만 만들어 자극이 없다고 KCC 측은 설명했다. 

EWG는 미국의 비영리 환경운동단체로 화장품 등의 원료 유해성을 평가하고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세라솔 EL98과 EL99는 화장품 제조 과정에서 물과 실리콘이 잘 섞이도록 용해를 돕는 제품이다. 여러 종류의 유기 오일과 섞어 쓸 수 있으며 젤리 같은 고체 형태의 제품으로 사용감이 부드럽다. 

최근 인기가 많은 워터드롭 크림(피부에 바르면 물방울이 생겨 수분을 보충해주는 피부 관리 제품)과 같은 특이 제형에서 단독 유화제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세라솔 SC95는 저점도 제형용 실리콘 유화제로 유기 오일과 잘 어우러지고 사용감이 산뜻하다. 주로 쿠션팩트, BB크림, CC크림, 파운데이션 등에 사용한다.

KCC는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19’와 5월 한국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 등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에 참가해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실리콘 원료들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세계 화장품용 실리콘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며 “각 기업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