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기존 궐련담배인 레종 휘바를 재단장했다.
KT&G는 흡연한 뒤에 입에서 나는 담배냄새를 줄인 '레종 휘바'를 재단장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레종 휘바는 2017년 3월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흡연한 뒤에 담배냄새를 줄일 수 있도록 필터부분에 핑거존 등을 탑재했다. 입에서 나는 담배냄새를 줄일 수 있는 기술도 추가했다.
KT&G의 레종 브랜드는 2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담배 브랜드로 한국대학신문이 선정한 대학생 선호 브랜드에서 2018년까지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레종 브랜드는 2002년 8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832억 개비에 이른다.
공정호 KT&G 레종부장은 "레종 휘바는 깔끔함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담배 냄새를 저감하는 기술을 적용했다"며 "실제 외부 인증기관의 분석을 통해 입냄새 저감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레종 휘바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3.0mg, 0.20mg이다. 가격은 한 갑에 4500원으로 기존과 같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