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오설록사업부를 분사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오설록사업부와 관련된 자산과 인력, 계약 등을 신설법인인 오설록에 양도하기로 의결했다.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10월부터 독립법인으로 출범

▲ 오설록 브랜드 로고.


양도가액은 313억8400만 원이며 양도일자는 10월1일이다.

서혁제 오설록 대표이사는 “앞으로 효율적 조직운영과 철저한 책임경영을 통해 세계 고객들로부터 차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법인인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의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9월부터 아모레퍼시픽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로 편입된다.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인 그린파트너즈도 오설록 독립법인 출범과 함께 오설록 아래 자회사로 편입된다.

그린파트너즈는 차 전문 서비스인력을 채용·관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