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핀란드 반타 국제공항에 설치한 스마트 LED 사이니지.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핀란드 국제공항에 초대형 스마트 LED(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의 반타국제공항에 전체 면적 167m
2(가로 77.3m, 세로 2.16m)에 이르는 스마트 LED 사이니지 ‘IF-D시리즈’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돼 각종 광고 및 정보를 전용 스크린으로 제공하는 장치다.
삼성전자가 설치한 IF-D시리즈는 픽셀 사이의 간격이 4mm에 불과해 가까운 거리에서도 고화질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최대 6천 R(곡률반경의 단위) 곡률의 S자 디자인으로 설치가 가능해 곡선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핀란드 관광청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통해 반타 국제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이 핀란드의 설경과 오로라 등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반타 국제공항은 연 2천만 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