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세진중공업, 플랜트 증설 확대 따른 수주 늘어 실적 급증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8-12 11:4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진중공업이 플랜트 증설 확대의 수혜를 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플랜트 모듈사업의 증설 사이클이 돌아오고 있어 세진중공업이 수주를 늘리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사이클업종의 특성상 매출이 늘면 영업이익도 개선된다”고 파악했다.
 
세진중공업, 플랜트 증설 확대 따른 수주 늘어 실적 급증
▲ 가백현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세진중공업은 LPG저장탱크 등 선박 기자재를 생산해 납품하는 회사인데 최근 플랜트 모듈 제작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3월25일 세진중공업은 GS건설과 GS칼텍스가 짓는 올레핀족(에틸렌, 프로필렌 등) 화학제품 생산시설의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으며 플랜트 모듈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세진중공업은 이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에쓰오일, 한화, LG화학 등 앞으로 진행될 플랜트 건설사업에서 모듈 공급계약을 따낼 것으로 전망됐다.

양 연구원은 “최근 건설사들은 플랜트 공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구조물 제작을 모듈화하고 있다”며 “플랜트 모듈사업은 마진이 10%를 넘고 시장 규모도 매우 커 세진중공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진중공업은 2019년 연결 매출 3400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56% 늘고 영업이익은 162.5%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