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클라우드서비스 ‘토스트’를 KB금융그룹에 제공한다.
NHN은 KB금융그룹 산하 6개 계열사에 금융 특화 클라우드서비스인 ‘토스트시큐어’를 넣는다는 계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6개 계열사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이다.
▲ NHN의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 로고. |
이번 계약은 NHN과 KB금융그룹이 2018년 12월 ‘전략적 협력관계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7개월 동안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을 놓고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체결됐다.
NHN은 기반시설뿐 아니라 KB금융그룹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다중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지원한다.
전자금융감독규정 및 클라우드컴퓨팅 이용가이드를 충족한 보안솔루션과 보안관제서비스도 제공한다.
NHN 관계자는 “한국 대표 금융기업인 KB금융그룹에 토스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NHN의 기술력과 서비스역량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사 및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해 클라우드사업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