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5세대(5G)통신 기술을 선보였다.
KT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장에 5G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을 열고 각국 선수와 관람객들이 다양한 5G통신 기술을 경험하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 KT 인공지능 로봇 ‘기가지니 바리스타’가 12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커피를 만들어 주고 있다. < KT > |
KT가 수영과 수구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에 마련한 KT 5G정보통신기술 체험관에는 12일 대회가 시작된 뒤 10일 동안 약 1만8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특히 5G 인공지능(AI) 로봇인 기가지니 바리스타 커피 이벤트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여 매일 200여 명의 관람객이 인공지능 로봇이 만든 커피를 마셨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대회가 진행되는 경기장 내부는 물론이고 주변 행사장과 선수촌 아파트, 5G정보통신기술 체험관 등에 5G통신망을 구축해 대회 기간에 KT 가입자들이 안정적으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남부대 주경기장 주변에서 자율주행버스도 운영한다.
자율주행버스에서는 5G서비스 품질 확인과 여러 개의 미디어를 한번에 재생할 수 있는 멀티 스트리밍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