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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대적 신차 출시로 하반기 실적개선 시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6-12 16: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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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대대적 신차 출시로 하반기 실적개선 시도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현대차의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하반기에 신차를 대대적으로 내놓는다.

현대차는 상반기에 신형 투싼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신차가 없어 고전했지만 하반기에 아반떼와 에쿠스의 완전변경 모델을 비롯한 여러 신차를 출시하며 반등을 모색한다.

◆ 싼타페 더 프라임, 초반부터 높은 인기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4일 출시된 싼타페의 부분변경 모델 ‘싼타페 더 프라임’이 초반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하루 평균 500여 대씩 계약이 체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체 싼타페 판매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싼타페는 올해 들어 기아차의 쏘렌토에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1위를 내줬지만 싼타페 더 프라임의 인기에 힘입어 SUV 판매1위를 되찾으려 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싼타페 판매량이 월 8천~9천 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되면 싼타페 더 프라임의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쏘나타, 7가지 라인업 갖추고 내수시장 노린다

쏘나타도 현대차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는 쏘나타 기존 모델에 더해 3종의 파생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쏘나타의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는 6월 안에 LF쏘나타 1.6 터보와 LF쏘나타 1.7 디젤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또 6월 말 국산차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인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도 내놓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전기와 내연기관을 번갈아 사용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충전도 일반 전기 콘센트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 대대적 신차 출시로 하반기 실적개선 시도  
▲ 싼타페 더 프라임
현대차는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정부보조금이 내년부터 제공되지만 6월 말 출시와 함께 정부보조금의 일부를 보전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잡은 올해 판매 목표는 600대다.

쏘나타 1.6 터보와 1.7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 쏘나타는 기존에 있던 2.0 가솔린,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터보를 합쳐 총 7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 아반떼와 에쿠스도 완전변경 모델 출시

현대차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차는 신형 아반떼다. 현대차는 이르면 오는 9월 6세대 아반떼를 출시한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로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젊은층을 잡으려 한다. 또 아반떼가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준중형 모델인 만큼 글로벌 판매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상반기는 투싼, 하반기는 아반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뒤 지난해 10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천만 대를 넘은 현대차의 주력모델이다.

6세대 아반떼의 세부 사양과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형 아반떼에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장착되고 초고장력 강판이 확대적용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현대차가 모든 차량에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육각형 모형의 헥사고날 그릴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연말에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에쿠스의 완전변경 모델도 나온다.

현대차는 신형 에쿠스에 국산차 최초로 고속도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HDA)’ 등 최신기술을 대거 적용한다.

신형 에쿠스는 올해 10월 국내 출시가 예정된 BMW 신형 7시리즈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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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노
안티가 너무 많네... 제품에 대한 불만인지 회사에 대한 불만인지.. 이 지경이 되도록 이 회사는 뭘 했을꼬...   (2015-06-22 20:16:08)
누가 살까 전 오만한 현대차
마음이 뜬 다음 손 흔든다고 다시 갈까?
이젠 현대 차 안사
   (2015-06-22 15: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