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마이크로소프트, 칠판 대체할 대형 태블릿 내놔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6-11 14:3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앞으로 기업과 학교 등에서 칠판 대신 대형 태블릿PC를 걸어놓고 회의와 수업 등을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1일 태블릿PC ‘서피스 프로’의 대형모델 ‘서피스 허브’를 공개하고 7월29일 윈도10과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칠판 대체할 대형 태블릿 내놔  
▲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형 태블릿PC '서피스 허브'.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허브는 대각선 길이 84인치 모델과 55인치 모델 2종류로 나눠져 있다. 7월 말 출시되는 모델은 84인치 모델이다. 55인치 모델은 9월 초 출시가 예정돼 있다.

MS는 84인치 모델에 4K급 초고화질(3840×2160 화소)을 채택했다. 가격은 약 2200만 원(1만9999 달러)이다.

55인치 모델의 가격은 780만 원(6999 달러)으로 풀 HD급화질(1920×1080 화소)이 적용됐다.

MS는 기업과 학교를 중심으로 서피스 허브를 찾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이 기존 서피스 프로가 지닌 태블릿PC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데다 터치 스크린을 통해 필기를 할 수 있어 칠판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MS는 서피스 허브의 생산이 당분간 미국에서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애초 인건비가 저렴한 아시아지역에서 생산을 고려했지만 84인치와 55인치 크기의 대화면 터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한 곳이 없어 이런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피스 허브는 제품이 크고 무거운 데다 충격에 취약해 판매도 우선 미국에서만 이뤄진다.

MS는 서피스 허브의 미국판매가 늘어날 경우 해외에서도 생산라인을 갖춰 판매하려고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