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반도체 전문인력을 키운다.

경기도는 26일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경기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한국나노기술원과 반도체 전문인력 100명 양성 추진

▲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반도체 중소기업의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경기도의 반도체연구소 및 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8월터 12월까지 달마다 20명을 선발해 모두 100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제1기 교육은 8월7일부터 8월 28일까지 반도체장비 운영, 설계, 측정분석 등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7월9일까지 한국나노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은 물리, 전기전자, 재료, 신소재 등 이공계열 전문학사 이상을 취득(예정)한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을 나온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교육을 마치면 경기도지사와 한국나노기술원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경기도는 반도체 관련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