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하락, 미국 중국 정상회담의 경계심리 작동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6-25 16:4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심리가 커졌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하락, 미국 중국 정상회담의 경계심리 작동
▲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9포인트(0.22%) 떨어진 2121.64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9포인트(0.22%) 떨어진 2121.6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장 초반 원화 강세에 영향을 받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가 2130선을 웃돌기도 했다”며 “다만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 등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외국인투자자가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21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8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0.3%), 현대차(-0.7%), 셀트리온(-0.24%), SK텔레콤(-0.38%), 삼성바이오로직스(-2.64%) 등의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의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0.22%, LG화학 1%, 현대모비스 1.31%, 포스코 0.2%, 신한금융지주 0.22% 등이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67포인트(1.07%) 떨어진 710.0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미국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 급락(-2.2%) 등에 영향을 받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제약 및 IT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을 내놓았다”며 “이에 지수가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58억 원, 기관투자자는 40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1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7%), 펄어비스(-3.83%), 메디톡스(-0.46%), 휴젤(-0.35%), 셀트리온제약(-0.2%) 등의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의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신라젠 1.24%, CJENM 0.24%, 헬릭스미스 0.57%, 에이치엘비 4.51%, 스튜디오드래곤 0.14% 등이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0%) 떨어진 1156.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