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금융투자, 카사코리아와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운영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6-13 13:2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투자, 카사코리아와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운영
▲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과 예창완 카사코리아 대표가 12일 신한금융투자와 카사코리아의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카사코리아와 손잡고 부동산 수익증권을 디지털 형태로 바꿔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카사코리아’와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카사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5월 금융위의 금융 분야 규제 샌드박스에 포함됐다.

카사코리아는 부동산 신탁회사가 발행한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을 전자증서 형태로 바꿔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Contract)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이 전자증서를 서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카사코리아의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계좌 개설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투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증권사 최초로 적용해 전자증서의 매매를 기록하는 분산원장을 카사코리아와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이 시장에 안착하면 그동안 사모펀드와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이뤄지던 중소형 상업용 부동산 간접투자에 개인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예상했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금융시장 질서 안정성과 보안 및 절차에 유의하고 자산보호 및 계좌 연동시스템을 지원해 혁신금융서비스가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에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