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철 한국필림모리스 전무(오른쪽)와 감종철 커피빈코리아 상무가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커피빈 매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
한국필립모리스가 커피빈코리아와 손잡고 커피빈 매장에 전자담배 흡연 전용공간을 설치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커피빈에 전자담배 흡연 전용공간인 ‘베이핑룸’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커피빈코리아와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커피빈코리아는 우선 서울 강남에 있는 커피빈 강남역먹자골목점과 커피빈 포스코사거리점 2곳에 베이핑룸을 설치했다.
한국필립모리스와 커피빈코리아는 앞으로 일반담배의 유해성으로부터 건강을 침해당하지 않을 권리와 흡연자의 권리를 모두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커피빈이 참여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커피업계를 선도하는 커피전문점 커피빈에 베이핑룸을 설치하는 것이 전자담배 사용자에게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