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이주열 "리디노미네이션 검토한 적도 추진할 계획도 없다"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5-20 17:4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리디노미네이션(화폐 단위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디노미네이션 추진을 놓고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계획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주열</a> "리디노미네이션 검토한 적도 추진할 계획도 없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화폐 단위 변경과 관련한 논란이 확대되는 것을 경계했다.

이 총재는 “(일부에서) 리디노미네이션의 기대효과, 장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기 때문에 국민적 합의를 모으기도 쉽지 않다”며 “경제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적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리디노미네이션을 둘러싸고 논란이 진행되는 것은 우리 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국내경기가 2분기부터 반등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냈지만 2분기부터 정부 재정집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수출부진이 완화되면 성장률이 회복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진행이 앞으로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