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몽골 사막화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 펼쳐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5-15 11:3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몽골 사막화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13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 몽골 사막화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 펼쳐
▲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몽골 울란바토르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열리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가해 나무를 심고 있다. <대한항공> 

이번 봉사활동에는 입사 2년차 직원 위주로 구성된 대한항공 임직원 120여 명과 델타항공 직원 30여 명, 현지 주민, 학생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사막화 진행을 막고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곳에 2004년 ‘대한항공 숲’을 조성하고 16년째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광호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지난 16년 동안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 사막에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어 생태 복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현지인들도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사 듀발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조인트벤처 1주년을 맞이해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두 회사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면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숲은 모두 44만m²의 규모로 조성됐다. 모두 12만5천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으며 올해는 단풍나무 5천 그루를 새로 심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인 식림 전문가를 고용해 나무 생장관리를 돕고 있다”며 “주민 대상 식림교육을 통해 환경의식을 높이는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