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화재, 비실손보험 비중 높아 경쟁사보다 안정적 수익 가능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5-15 11:2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화재가 비실손보험 높은 비중 덕분에 손해보험업황 부진에도 경쟁사보다 안정적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화재의 강점은 재물이나 사망과 관련한 비실손보험 비중이 높다는 것”이라며 “손해보험 업계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삼성화재는 경쟁사보다 안정적으로 손해율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화재, 비실손보험 비중 높아 경쟁사보다 안정적 수익 가능
▲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최근 손해보험 업계에서는 의료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데 따라 실손 보험금이 증가해 손해율이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비실손보험 비중이 다른 회사보다 높은 데다 신계약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손해율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화재가 독립보험대리점(GA) 채널을 강화하기보다는 전속 설계사 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점도 수익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삼성화재가 전속 설계사 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어 경쟁사보다 안정적으로 사업비를 관리할 수 있다”며 “금융당국의 수수료 규제 등으로 손해보험회사들이 사업비 부담이 커지겠지만 삼성화재는 경쟁사보다 비용관리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