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펄어비스 1분기 매출 신기록, 해외 마케팅 확대로 이익은 줄어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5-10 08:1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펄어비스가 1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냈다. 그러나 수익성은 악화했다.

펄어비스는 10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2019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08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1분기 매출 신기록, 해외 마케팅 확대로 이익은 줄어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2018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3.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5.2% 줄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이 계속해서 높은 성과를 내고 ‘검은사막 모바일’을 일본에 출시했다”며 “북미와 유럽 지역에 ‘검은사막 엑스박스원’을 내놓으며 신규 매출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익성 악화를 두고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일본에 출시하면서 대규모 홍보비용을 들이고 핵심인재를 확보하면서 영업비용이 증가했다”며 “일본 광고비용은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주요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지식재산권으로 PC와 모바일, 콘솔 플랫폼에 모두 진출했다.

콘솔판 검은사막 엑스박스원은 3월 출시 뒤 한 달 동안 24만 장을 판매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월 일본에 내놓은 뒤 매출순위 최고 2위까지 올랐다.

조 CFO는 “검은사막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플랫폼 다각화와 혁신적 차세대 게임엔진 개발, 새 게임 제작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회사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