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아록스(Arocs), 볼보 FH와 FM 등 덤프트럭 259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가 제작 판매한 덤프트럭 2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제작 판매한 아록스 덤프트럭 198대는 냉각수 방식을 이용하는 보조브레이크(리타더) 불량으로 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제작 판매한 FH와 FM 등 덤프트럭 61대는 조향 및 구동축 브레이크 캘리퍼의 자동 간극조정기어가 파손돼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면 자동으로 간극이 조정되지 않아 제동되지 않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자동차의 패드를 디스크 브레이크에 밀착시켜 앞바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장치다.
박정수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장은 “덤프트럭 등 대형 건설기계는 운행 중 제동장치의 결함이 발생하면 큰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하는 등 단 한 대도 빠짐없이 신속하게 시정을 받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가 제작 판매한 덤프트럭 2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임러 아록스' '볼보 FH·FM' 덤프트럭 259대 리콜](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09172056_47343.jpg)
▲ 볼보트럭코리아의 덤프트럭.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제작 판매한 아록스 덤프트럭 198대는 냉각수 방식을 이용하는 보조브레이크(리타더) 불량으로 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제작 판매한 FH와 FM 등 덤프트럭 61대는 조향 및 구동축 브레이크 캘리퍼의 자동 간극조정기어가 파손돼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면 자동으로 간극이 조정되지 않아 제동되지 않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자동차의 패드를 디스크 브레이크에 밀착시켜 앞바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장치다.
박정수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장은 “덤프트럭 등 대형 건설기계는 운행 중 제동장치의 결함이 발생하면 큰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하는 등 단 한 대도 빠짐없이 신속하게 시정을 받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