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책에 관한 국민평가. <리얼미터> |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책을 놓고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책에 관한 국민평가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2%가 ‘잘했다’고 대답했다고 8일 밝혔다.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44.7%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7.5%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긍정평가는 민주당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중도층, 호남 경기 인천 충청권, 40대, 여성에서 높거나 우세했다.
서울, 30대 50대 60대 이상 20대 등 4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 남성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334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505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