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AM HMC’ 3기 발대식에서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두 번째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TEAM HMC’ 드라이버들,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마니아로 구성된 고객 레이싱팀을 3년 연속으로 후원한다.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오토웨이타워에서 고객 레이싱팀 ‘TEAM HMC’ 드라이버와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TEAM HMC’ 3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자동차를 좋아하는 현대차 고객분들이 더욱 즐겁게 모터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TEAM HMC’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의 자동차 마니아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이번 ‘TEAM HMC’ 3기는 3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씨와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에서 선발된 5명의 드라이버를 포함해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최초로 정식 개최되는 ‘현대벨로스터 N컵’과 ‘2019 현대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에 각각 8경기씩 모두 16경기에 출전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전속 레이싱 모델 △출전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 팀 △경기 출전에 따른 기타 경비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TEAM HMC’는 전문 레이서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훈련을 통해 아마추어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느끼고 국내에 모터스포츠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EAM HMC’는 2017년 현대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