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돈스코이호사건' 등 주식 불공정거래 고발사례 소개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4-29 19:0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 '돈스코이호사건' 등 주식 불공정거래 고발사례 소개
▲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019년 1분기 주식 불공정거래 주요 제재사례’ 보고서를 내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안건을 심의·의결해 부정거래, 미공개 정보 이용금지 위반, 시세조종 혐의 등으로 수사기관에 고발조치를 취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돈스코이호’ 등 주식 불공정거래 사례를 소개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019년 1분기 주식 불공정거래 주요 제재사례’ 보고서를 통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안건을 심의·의결해 부정거래, 미공개 정보 이용금지 위반, 시세조종 혐의 등으로 수사기관에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사례로 보물선 인양사업으로 유명한 ‘돈스코이호사건’,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활용한 주식매수사건,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전환사채 발행사건 등을 꼽았다.

돈스코이호 사건은 보물선 인양사업을 추진한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59억 원 규모의 시세차익을 거둔 부정 거래다.

불공정거래자 5명은 신일그룹이 제일제강 인수를 앞두고 보물선 돈스코이호의 인양사업을 추진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제일제강을 ‘보물선 테마주’로 부각해 주식가치를 크게 올리 점이 적발됐다.

또 증권선물위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 한 업체 관계자가 사전에 회사 주식을 매수해 4억9100만 원의 차익을 실현한 사건과 관련해 이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한 사례도 소개했다.

아울러 비상장사 대표 A씨가 재무담당 B씨와 허위로 해외 투자 유치사실을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건도 보고서에 담았다.

금융위는 이 사건에 긴급조치를 적용해 증권선물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검찰에 넘겼고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증권선물위 관계자는 “제재 사건 가운데 사회적 파장이 크거나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필요한 주요 사건을 주기적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식 불공정거래사건과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