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을 기념해 영화 속 캐릭터의 설정을 반영한 특별한 기능을 선보였다.

26일 구글 검색창에서 ‘타노스’ 또는 'Thanos'를 검색해 화면 오른쪽 인물검색에 타노스의 이름과 함께 나타나는 인피니티 건틀렛(쇠 또는 가죽으로 만든 긴 장갑) 아이콘을 누르면 영화 속 장면처럼 핑거스냅과 함께 검색결과의 절반이 가루가 돼 사라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구글, '어벤져스:엔드게임' 타노스 캐릭터 활용한 이색기능 선보여

▲ 구글이 26일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캐릭터의 설정을 반영한 기능을 선보였다.


타노스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당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은 뒤 한 번 손가락을 튕겨 전 우주 생명체의 절반을 소멸했다.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타노스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어벤져스 영웅들이 다시 한 번 타노스에 맞서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그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이틀 만에 217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기준 실시간 예매율도 94.5%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