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자동차보험료 인상요인을 소비자에게 다 넘겨서는 안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4-24 11:3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금융위원회는 24일 한 언론 보도와 관련된 보도참고 자료에서 “자동차보험료는 원칙적으로 시장원리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되어야 할 사항”이라면서도 “자동차보험료 인상요인을 소비자에게 모두 전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금융위 "자동차보험료 인상요인을 소비자에게 다 넘겨서는 안돼"
▲ 금융위원회.

금융위는 “보험사는 사업비 절감 등 자구노력을 선행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 해야 한다”며 “아울러 최근 자동차보험료의 인상요인뿐 아니라 인하요인도 있어 실제 보험료 인상 여부와 수준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의 보도참고 자료는 한 언론이 5월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최대 2% 인상된다고 보도한 데 대응해 나온 것이다.

이 언론은 23일에 “금융감독원은 근로자의 노동가동연한을 늘리고 사고차량의 중고가격 하락분 보상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의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작업을 이번주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당초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상에 부정적이었던 금감원도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부담이 커진다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금융위는 보도 내용을 놓고 “실제 보험료 인상 수준이 결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1.5~2% 수준의 인상이 결정된 것으로 보도하는 것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