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종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농업인 오상진씨, 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왼쪽부터)이 22일 경기도 이천농협에서 열린 '벼'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손해보험 > |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벼농사 관련 재해보험을 판매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6월28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오 사장은 22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농협 육묘장(모를 기르는 장소)을 방문해 “올해도 농림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보장 병충해를 늘리고 사료용 벼를 보장 품목으로 확대하는 등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인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농협조합원에게 ‘벼’ 농작물재해보험제도 개선내용 등을 설명하고 농가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보냈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를 포함한 자연재해, 새나 짐승으로부터 피해, 화재 피해에 따른 손실을 보상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기후 변화 등으로 병해충 피해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벼멸구, 도열병 등 기존 보장 병해충 6종에 세균성벼알마름병을 추가했다. 모두 7종의 병해충에 따른 피해를 보장한다.
올해부터는 한우와 육우 등의 사료로 쓰이는 사료용 벼도 농작물재해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장품목을 확대했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50~60%, 지방자치단체가 15~40% 정도의 보험료를 지원해 농가는 보험료의 20%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