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화성산업, 한성전기, 첨단개발 등 우수 시공업체를 시상했다.

토지주택공사는 22일 본사 사옥에서 현장관리 및 시공품질이 우수한 업체와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설기능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토지주택공사 우수 시공사 14곳 시상, 박상우 "고품질 주택 기반"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토지주택공사는 주택·단지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년도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 중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상식을 연다.

2018년부터는 건설기능인을 향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우수 건설기능인도 함께 시상하고 있다.

우수 시공업체 부문에서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사를 시행한 9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화성산업 등 14개사를 선정해 우수시공패를 수여했다. 이들에게는 선급금 상향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품질 우수업체 부문은 전기, 통신, 총공사비 100억 원 미만의 조경분야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시공품질을 평가해 한성전기 등 14개사를 선정해 품질 우수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능력있는 중소규모 전문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전문건설업체 부문 시상도 이뤄졌다. 철근콘크리트. 내장, 미장, 도배, 도장, 설비, 토공, 상하수도, 조경식재, 조경시설물 10개 분야에서 첨단개발 등 35개 업체가 수상했다.

우수 기능인 부문에서는 10개 분야에서 우수한 손끝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건설기능인 33명이 우수 기능인 증서와 격려품을 받았다.

박상우 사장은 “건설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상업체와 기능인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상식이 LH와 민간업체간 상생협력의 장으로서 고품질의 LH주택단지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