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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연도대상에서 "멘토링 통해 참사람으로 커야"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4-18 14: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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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66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창재</a>, 교보생명 연도대상에서 "멘토링 통해 참사람으로 커야"
▲ 김재옥 재무설계사(왼쪽 두번째부터),와 김찬례 재무설계사, 박성숙 재무설계사가 18일 충청남도 천안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열린 '2019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고객의 역경 극복을 도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이 재무설계사들에게 멘토링을 통해 ‘참사람’으로 성장할 것을 강조했다.

교보생명은 18일 충청남도 천안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생명보험은 ‘사랑’, ‘지혜’, ‘도덕성’을 기본정신으로 한다”며 “참사람은 생명보험의 기본정신을 잘 실천해 고객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고 이를 통해 자신도 성공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참사람이 되는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멘토링”이라며 “선배는 후배를 진심으로 이끌고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면서 재무설계사 모두가 존경받는 참사람으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은 올해 수상과 축하 위주의 시상식이 아니라 선·후배 재무설계사(FP)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부터 ‘대상’(보험왕)을 폐지하고 주요 수상자들을 챔피언스 그룹으로 묶어 시상했다. 재무설계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토론, 특강, 뮤지컬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경쟁과 성과제일주의에서 벗어나 재무설계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며 함께 성장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시상식 주제를 ‘더불어 성장하는 참사람’으로 삼았다. 생명보험인의 자긍심과 사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보장유지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선·후배 재무설계사가 서로 격려하고 북돋아주며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다.

시상식에서 윤 사장과 강순이 재무설계사 명예전무대표, 이홍구 노조위원장이 각각 회사와 재무설계사, 임직원을 대표해 고객보장대상 엠블럼(상징) 조각을 완성했다.

모든 재무설계사들은 “존경 받는 교보생명! 100년을 향해!”라는 구호를 외치며 고객보장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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