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헌 호반그룹 미래전략실장(오른쪽)이 15일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에서 열린 '홈 사물인터넷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에서 김태빈 카카오 AI사업 총괄이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호반건설> |
호반건설이 카카오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개발한다.
15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김대헌 호반그룹 미래전략실장은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에서 김태빈 카카오 인공지능사업 총괄이사와 ‘홈 사물인터넷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호반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그룹 계열 브랜드인 호반써밋, 베르디움에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빌트인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입주자는 집안에서 사물인터넷과 각종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해진다. 특히 인공지능 스피커인 카카오미니를 이용해 “거실에 에어컨 켜 줘”, “부엌 조명 어둡게”, “엘리베이터 불러 줘” 등과 같이 대화하듯 명령하면 냉난방과 조명, 엘리베이터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김대헌 실장은 “호반건설은 호반써밋과 베르디움 등의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홈사물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