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강원 산불로 여의도 6배 산림 소실, 김재현 "조기 진화체계 구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4-10 17:0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원도 고성과 강릉 등에서 발생한 불로 여의도 면적의 6배에 이르는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은 10일 강원도 산불 피해 규모를 잠정 집계한 결과 고성·속초 700ha(핵타르), 강릉·동해 714.8ha, 인제 342.2ha 등 산림 약 1757ha가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했다. 
 
강원 산불로 여의도 6배 산림 소실, 김재현 "조기 진화체계 구축"
▲ 김재현 산림청장.

시설 2112개소가 피해를 입고 사망 1명, 부상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날 고성과 강릉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조사방향을 논의했다. 

10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과 합동으로 현장조사가 진행된다.

산림청은 산림분야 조사·복구단을 구성해 피해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복구계획을 수립한다.

김 청장은 “이번 강원 동해안 일원 산불 대처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있다면, 면밀히 파악하고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대형 산불 발생 때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장비와 대원 등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